민화 그리기 - 모란 바림하기

 

 

 

 

민화 그리기 입니다. 

민화 중에서도 가장 많이 그리는 모란을 그려봤습니다. 

 

민화는 바림이 가장 중요한 기법인데요. 

 

밑색을 어떻게 발랐냐에 따라서 맨 위에 올리는 바림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전 작업 밑색은 가장 중요한 기법입니다. 

 

민화로 라인을 뜨고나서 

계속 영상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림이 구겨져서는 

다리미로 펴도 펴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바림하는 것만

영상으로 남기자라고 결정했습니다 

 

바림기법은 한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민화는 그렇게는 제대로된 표현이 되지 않는 그림이예요. 

그래서 첫번째 바림이 다소 완벽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그 위에 또 바림을 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가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물감을 물게 타서 여러번 바림을 해야하는데

이번에는 바림을 2번 이상 했습니다. 

꽃바림도 2번

나뭇잎 바림도 2번 정도 해준것입니다. 

 

기본 3번정도는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저는 이번에 물감이 너무 진하게 타져서 

그냥 했는데요. 

 

조금더 여러번 덧칠하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매우 깊이 있는 그림이 됩니다. 

 

마지막 가운데 꽃에 라인을 그리는 것을 잊어버렸네요. 

라인을 다시한번 그리고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운데 주황색 꽃은 안쪽 꽃잎에 라인을 그려넣습니다. 

꽃이 말려있는 방향을 따라서 

붉은 색보다 약간 짙은 색으로 

양홍에 먹을 살짝 섞은 색으로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은 모란 그리는 것이 어떠신가요?

재밌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