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본문

기타 등등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미래교육학교장 2021. 9. 5. 22:5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래교육학교장입니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라는 책을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요..

책의 내용이 매우 좋은 것들이 많고

그리고 글이 너무 매끄럽고 훌륭하게 써져서 매우 놀랐던 작품입니다. 

 

글쓴이가 나무에게 평생을 바친 인물이고

학력도 길지 않은 분이고 옛날 분인데도 너무 글이 훌륭해서 

찾아보니 한성수 엮음이라고 되었네요.. 

 

이분의 나무와 인간의 인생을 비교하면서 써내려간 글들을 보면서 

굉장히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글 한줄 한줄이 너무 주옥같고 좋은 글들이 많아서 

글은 이렇게 쓰는 것구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였구요.. 

글을 쓸 때 이책을 참고하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을 잠깐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선택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라는 작가의 말이 공감이 되는 저의 요즘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멈출지 전진해 나갈지 고민을 많이 하던 터라..

선택이 얼마나 에너지가 많이 쓰이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작업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또 사람들이 나무를 심을 때 흔히하는 실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나무의 기질을 무시하고 여기저기 아무데나 나무를 심는 것을 보고 작가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의 교육도 그렇지 않냐라고 말하시는 것 보고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다 하나같이 또같은 아이가 없고 비슷한 성격이어도 아이 한명한명을 보면 너무 다른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교육, 똑같은 답을 원하는 교육이 우리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운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것을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거나 감동받지 못하며 가슴의 열정을 불사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이 구절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네요.. 어릴적 제가 바로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아요.. 꽃을 보아도 나무를 보아도 구름을 보아도 아름다움을 느낄줄 모르고 편안함과 안정된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이 자란 저로서는 너무 공감되는 말이었어요. 이런 어린시절을 보낸 저는 이 때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괴롭고 고통스러운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마음 상태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죠.. 열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기 때문이죠.. 

 

또 굉장히 인상 깊었던 구절입니다.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한 부분인데요.. 

 

공부의 목적은 더이상 학점을 받거나 졸업장을 타는 것,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공부의 목적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 자기 경험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 구절 또한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요즘 아이들 중에는 공부에 너무 지쳐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공부 이야기만 하면 진저리를 치거든요.. 또 부모에게 공부에 대한 강요 때문에 기를 못펴고 주눅이 들어있는 아이들도 많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우리 부모님들이 공부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만 바뀐다면 우리 아이들은 굉장히 행복하게 자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구절 한구절이 정말 너무 멋있고 잘써져있어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예요.. 

 

또 이 책으로 인해서 숲에 관심을 갖고 나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자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 질 것 같아서... 이런 작품들이 더욱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