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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우리 아이가 악몽에 시달린다면 꼭 보세요.

미래교육학교장 2021. 9.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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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교육학교장입니다. 

저는 꿈을 좀 많이 꾸는 타입입니다. 

왠지 모르게 저는 꿈을 너무 많이 꾸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인거 같아요.. 

 

 

 

왜 단점이라고 생각하냐하면

어릴적에도 꿈을 많이 꾸었는데 그 꿈의 대부분이 귀신 꿈이었구요

또 도망치는 꿈이 대부분이었어요. 

너무나 무서운 귀신에게 쫓겨서 도망치려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아 소리지르면서 깨는 꿈, 

수천마리의 뱀파이어들이 나를 잡겠다고 쫓아와서 사람들을 잡아먹고 나는 공포스럽게 도망다니는 꿈을 정말 많이 꾸었어요. 그래서인지 밤만되면 잠을 자는 것이 두렵고 공포스러워서 잠을 안자려고 노력하기까지 했었거든요.. 

밤새 악몽에 시달려서 잠을 제대로 못자거나 안자려고 뜬눈으로 지세는 밤이 계속되자

저의 정신도 몸도 병이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는 그것이 왜 그런지 잘 몰랐어요. 그때 일찍 심리상담이나 이런걸 받아봤었더라면 그렇게 오랜 날들을 고통스럽게 살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 말이죠.. 

 

여러분 만일 여러분의 자녀가 하루도 빠짐없이 공포스러운 꿈에 시달리거나 그 꿈이 무서워서 잠을 자는 것을 꺼려하고 잠을 안자려고 노력한다면 이것은 심리적으로 아이에게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만일 아이가 아직 5-6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매번 악몽에 시달린다면 이건 상담을 꼭 받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너무 어린 나이에 이런 악몽에 시달린다는 것은 아이의 심리상태가 지금 불안과 초초로 적신호를 보내고 있는 겁니다. 

 

저는 이 꿈들이 저에게 어떤 신호를 보낸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그런 악몽을 1도 꾸지 않을 정도로 정말 너무나 안정되고 편안하게 치유가 되었죠.. 

 

저의 어릴적에 부모님의 불화가 원인이었습니다. 매일같이 싸우시는 부모님과 매번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시는 어머니로 인해서 저는 매일같이 불안한 밤을 보내야했구요.. 그것이 나이가 들어서 점점 없어지기 보다는 점점 부풀고 커져서 병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병을 치료하는데 정말 오랜 기간이 걸렸구요.. 지금은 이 병이 모두 사라지고 없어졌지만 그때는 정말 괴로웠습니다. 

꿈은 정말로 신기하게도 이런 마음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엄청난 도구입니다. 

특히 마음이 불안하고 고통스러울 때 그것을 꿈으로 나타내주고 그 꿈을 통해서 어느정도 해소도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악몽을 꾸는 이유중에 하나... 

첫번째 아이들이 악몽에 시달리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죄책감입니다. 어릴적에 너무 많은 선행학습을 해서 성적이 좋지 않거나, 엄마가 말하는대로 꾸준히 하지 못해서 매번 거짓말을하고,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한 게임등을 몰래 하는 경우,,,  나는 착한아이가 아니고 나쁜아이라고 생각하면서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일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아이의 심리상태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가장 아이의 심리를 망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 죄책감입니다. 

 

어릴적 저는 기독교 종교에 심취된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약간의 잘못을 한 것만으로도 지옥에 간다는 둥 하는 어리석을 생각으로 온갖 죄책감을 달고 살았구요. 부모와 사람들의 비난의 소리에 매우 민감해서 그들에게 잘못하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고 엄청난 두려움과 죄책감에 살았습니다. 그 죄책감이 귀신으로, 또는 각종 다양한 모습으로 꿈속에서 나타나 나를 계속 괴롭힌 거였어요..  이것을 깨닫고 이것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5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꽤 오래 걸리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어릴적에 살았던 시대보다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공포스러운 꿈에 시달리는 이유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너무 빠른 선행학습입니다.

이 선행학습이 어머니들은 아이를 천재로 만들고 아이를 매우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이가 잘되길 바라면서 4-5살부터 학습지에 학원에 여러곳을 보내시는데요.. 실제로 뇌 과학적으로 바라본다면 이것은 아이를 가장 멍청하고 뇌발달을 못하게 막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뇌는 이런 자극을 너무 일찍 받으면 발달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우리 어린 아이들의 뇌에 스트레스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아이의 뇌의 일부분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거나 자란다 하더라도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또는 병에 걸리거나 심하면 죽기도 합니다. 

 

그래서 너무 어린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를 고통속에 살게 하는 것과 같고

그 스트레스가 꿈에 표현되어서 나오게 됩니다. 

그 꿈은 말씀 안드려도 되겠죠.. 

그나마 꿈을 꾸는 아이들은 조금 낫습니다. 꿈으로 해소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꿈도 안꾸는 아이들은 좀더 심각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게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하브루타입니다. 집에서 가정에서 아이의 의견과 생각을 들어주기만 하면 아이는 굉장히 편안함을 느끼고 안정된 정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는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하는 교육인데요.. 인간에게 가장 쾌락을 주는 행위중에 하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이들에게 시킴으로서 치유시켜주는 것이이죠.. 

 

그래서 제가 아이들에게 권하는 수업은 바로 말하는 수업,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느끼는 쾌감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없애고 아이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수업, 말하는 수업을 추천해드리고 있어요. 인간은 굉장히 감정적인 동물이며 우리 아이들은 아직 발달되지 않은 감정적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감정을 무시하고 억지로 시키고 가르치는 교육은 아이들을 망칠 뿐이지요.. 아이에게 말을 하게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없애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를 깨닫고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전두엽을 발달 시키는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꿈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떻게 다시 교육이야기로.. 왔네요.. 

아무튼 말하는 교육이 가장 필요한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 말하는 교육, 하브루타 수업이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ㅋㅋ

 

 

아무튼 아이의 심리 상태가 꿈으로 반영된다는 사실.... 

우리 아이는 건강해.. 우리 아이는 아니야...

안일한 생각으로 아이를 고통속에서 살게 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떤지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아이들을 악몽에 시달리게 만드는 원인은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싫어하면 싫어할수록 아이들의 심리상태는 바닥을 찍습니다. 세상에서 나만큼 나를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싫어하고 미워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이자 고통입니다. 아이들이 말로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나 어른들이 궁금해 하지조차 않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마음이 곪기 시작합니다. 

 

어릴적에는 부모님의 충분한 사랑이 아이를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자기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부모는 자녀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자녀는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자녀와 부모와의 갈등의 시작이죠.. 

부모는 부모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만 자녀에게 사랑을 전하죠.. 

하지만 자녀는 부모가 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자녀가 생각하는 사랑은 부모가 생각하는 사랑과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서 부모는 자녀를 사랑해서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도 전에 알아서 모든 물건을 자녀에게 사줍니다. 자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부모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는 모든것을 해줍니다. 그리고 자신은 굉장히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녀는 자신의 의견과 생각,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한번도 묻지않고 모든 것을 부모의 맘대로 정해서 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무시하는 부모가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부모조차 자신을 인정하기는 커녕 무시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존감은 바닥으로 갑니다. 

'부모조차 인정하지 않는 자신을 누가 인정해줄까요???'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여기서 문제가 생기죠.. 

 

아이는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고 점점 자신의 존재가 왜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꿈을 악몽을 꾸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내성적이면서 부모에게 반항조차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꿈으로 견디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꿈은 우리의 마음의 심리상태를 나타내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그렇기에 꿈을 잘 활용하면 

나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는 지금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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