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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그림책 수업 03 - 하브루타의 진수

미래교육학교장 2021. 10. 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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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행복한 돼지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다소 진부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부와 가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이 책의 내용을 행복은 돈이 아니다 라는 식으로 해석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으세요.  그런데 이 책의 그림과 글을 뜯어서 살펴보면 절대 내용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그림하나 놓치지 않고 질문하고 살펴보고 글자 하나하나 지나치지 않고 질문에 질문을 더해서 진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것 , 이것이 진정한 하브루타라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서 이 시간 준비했습니다. 

 

이 그림책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초원에서 벌거벗고 뛰어놀며 자란 돼지부부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날 보석을 발겨하고 우리를 나와서 집을 사고 차사고, 옷을 하고 지냈는데요. 돼지우리를 나와서 하는 모든 일들이 힘들고 어려웠어요. 예전처럼 놀지 못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참다못해 돼지부부는 집과 차를 버리고 다시우리로 돌아갔다는 내용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하브루타의 진수를 알려드릴께요. 이런 교육은 오직 그림책 하브루타 연구소에서만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렇게 수업하지 않을 거예요. 그림책 하브루타 지도사 유료강의에서 진행하는 부분을 하나 오픈합니다. 그림책 하브루타 지도사는 11월 4일 온라인 과정이 오픈하구요. 글을 끝까지 보시고 진짜 하브루타의 진수를 알고 싶으신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이 그림을 보세요. 이 돼지들이 먹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물이죠? 여물은 누가 제공해주는 건가요? 

자세히 이것을 보세요. 여길 보면 그냥 초원이나 자연에서 자라는 돼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건 뭔가요? 우리라는 증거죠? 바로 이곳이 조금 넓은 돼지우리라는 것을 알수 있어요. 

 

자 여기서 생각해보세요. 인간들은 왜 돼지들을 키웁니까? 무엇을 위해서 돼지들에게 먹을 것과 필요한 것을 알아서 해줍니까? 그렇죠 먹거나 돼지고기를 만들어서 팔기  위해서 입니다. 

 

자 우연히 보석을 갖게된 돼지들은 돼지우리를 나오는 순간 무엇을 해야합니까? 먹을 것도 잘 곳도 알아서 준비해야하고 청소와 일도 스스로 찾아서 해야합니다. 또 무엇을 해아하나요? 모든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스스로 해결해야합니다. 

 

정말 돼지부부가 돼지우리로 돌아간 이유가 그 부자였는데도 행복하지 않아서인가요?

돼지들은 정말로 부자가 되어서도 행복하지 않아서 다시 돼지우리로 돌아간 것인지 질문해봐야 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돼지부부는 돼지우리 주인이 먹는 것부터 모든 것을 해결해준 그곳 

돼지들이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던 그 곳 바로 돼지우리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그저 놀기만 하면 되었죠

 

 

 

 

 

그런데 돼지우리에서 나온 돼지들은 무엇을 해야했나요?

돼지우리를 나온 그 순간 내가 선택한 것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고

고장난 물건을 스스로 고쳐야 했고 음식도 스스로 마련해야 했고,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어요.

주인이 모든 것을 다 해준 경험밖에 없던 돼지들이 갑작스럽게 나와 모든 책임을 자기 스스로 지면서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일이 과연 쉬웠을까요?

 

 

 

 

이 책의 본질적인 내용은 행복과 돈의 연관성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결국 무엇때문에 돼지부부가 돼지우리로 돌아간가요?

자신들이 익숙했던 그 상황, 모든 것을 주인에게 맡기고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놀기만 하던 그 삶이 좋아서 간것이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일들이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돌아간 것입니다. 돈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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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우리의 제일 마지막 코스는 무엇인가요? 네 맞습니다. 

바로 도살장이죠?

그렇게 주인에게 모든 것을 맡긴 삶의 마지막은 바로 돼지고기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라는 우종영작가의 책의 내용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탈북민인데요. 이 저자가 한 이야기중에 가장 놀라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북한이 남한보다 살기는 편했다고 한 말이었어요. 아니 왜? 

왜일까요? 사는 곳, 직업, 해야할 모든 일들을 북한 정부에서 정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북한 사회는 선택하지 않아도 되었고 책임지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죠. 그런데...

북한 사회은 모든 선택을 해신해주고 모든 책임을 대신 책임져주면서 사람들에게서 무엇을 가져가나요?

자유, 돈, 생명을 마음대로 가져가죠.. 

 

우리의 삶도 어떤지 살펴보죠..

책임지는 것이 둘워 선택하는 것이 두려워 남에게 맡기거나 회피하면서 사는 삶이 건강하지 않는 삶이라는 것, 그것이 바로 스스로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중에 하나라는 것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또 여기서 돼지들이 과연 돌아가면 도살되는 것을 몰랐을까요? 

이런 질문도 해볼 수 있겠죠? 과연 도살되는 것을 몰랐을가요?

 

인간들은 변화가 너무 두려워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지만 변화가 두려워, 도전이 두려워, 익숙한 굴레에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이렇게 하면 사회로부터 도퇴되거나 밀려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게속 익숙한 일들만 하는 것은 

그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의 두려움이 너무 크기때문이죠.. 

그래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사람도 많죠. 

 

 

또 다른 비유를 들자면

우리 아이들을 비유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어요. 부모의 보살핌 아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거나 공무만 하면서 살 수 있어요. 그런데 독립하고 나오는 순간부터 아이들은 스스로 독립된 존재로서 살아야해요. 

스스로 밥도 해먹고 청소도하고 돈도 벌고 모든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면서 말이죠..

그런데  그 책임이 싫고 선택하는 것이 두려워서 부모에게 다시 돌아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임만하면서 살겠다고 한다면 될까요?

이건 아이가 스스로를 망치는 길이겠죠?

 

여러분 어떠셨나요?

질문 몇개로 행복한 돼지의 주된 내용이 행복은 돈이 아니다에서 다른 내용으로 바뀌었어요.. 

여러분은 행복한 돼지의 주된 내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택과 책임을 지는 것을 어려워도 계속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셨을 거예요. 

 

자 제일 처음 제 강의를 듣기 전에 처음 여러분이 생각하신 내용이랑 정말 다르지 않나요?

이런 행복한 돼지의 진짜 의미를 그림책 수업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여기서 하브루타의 진수가 나오는 겁니다. 

깊게 생각하고 여러번 다시 읽고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진짜 하브루타

이건 어떤 곳에서도 안가르쳐줘요.

 

 

이건 오직 그림책 하브루타 연구소에서만 진짜 하브루타의 진수를 가르쳐드려요. 그림책 지도사, 그림책 하브루타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11월 4일 오픈하는 그림책 하브루타 지도사 온라인 과정 시넝하셔서 저와 같이 진짜 하브루타를 배워보세요. 

 

유튜브로 다시봐요

https://youtu.be/bGGCD8vR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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