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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학습지 어떤것 시키시나요? 학습지 시킬 때 중요한 것은?

미래교육학교장 2020. 10.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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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교육학교장 이규정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학원도 편하게 못보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학원은 커녕 학교도 못보내고 아이가 혼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각종 매체에서 학습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진다는 뉴스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지에 관심을 갖으시는 부모님들이 있으실텐데요.

 

학습지를 시키실 때 우리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학습지를 시킬 때 우리 부모님들은 가장 먼저 어떤 것을 고려하십니까?

구몬? 웅진? 눈높이? 

브랜드를 보고 결정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렇죠?

 

그런데 그런 것보다도 더 먼저 고려하고 계획을 짜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설명드릴께요

 

학습지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입니까?

 

학습지의 가장 기본 개념은 아이가 매일같이 공부하도록 습관을 들이는데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가 정말로 하루도 밀리지 않고 성실하게 학습지를 해나가나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겁니다. 

처음에는 잘하는 것 같다가도 얼마 지나면 아이가 하기 싫어합니다. 

그때부터는 점점 학습지를 밀리는 일이 태반이며 이런일이 반복이 되면

아이는 학습지를 쳐다도 보지 않게되죠.. 

그래서 중간에 학습지로 실패보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첫번째 학습지를 아이들에게 시킬 때 가장 고려해야할 점은 

우리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었는가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즉 아이가 공부에 처음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했을 때 

그 아이가 그 공부에 대한 호기심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많은 다른 방법을 같이 찾아보셔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초등학고 2학년 이전에 공부는 재미없고 힘들고 지루한 것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학습하게 되면

아이들은 어느새인가 공부로부터 멀어집니다. 

초등학교 때는 어떻게든 얼루고 달래서 공부를 부모가 시키는대로 하게 만들 수 있지만

중학교에 딱 들어가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더이상 말을 듣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하기 힘들단 이야기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야기시키지 않고 아이들에게 공부를 계속해서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시간과 학습의 양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초과가 된다면 아이는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서 정하세요. 

너무 오랜시간 아이를 붙잡고 공부를 시키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공부하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아이는 지겹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가 학습지를 잘한다고 해서 학습지의 양을 아이의 동의없이 늘리지 마세요. 아이가 원할 때 조금씩 늘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의 집중력이 15분이라면 그것에 맞추어서 학습을 어떻게 할지를 계획을 정하세요. 

아이의 집중력이 30분이라면 최대한 아이의 집중력에 맞추어서 학습의 양을 정하세요. 

아이가 최우선이지 학습지가 최우선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끔 주객전도를 하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학습지가 있는 것이지 학습지를 다 풀기 위해서 우리 아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아이의 학습습관이나 우리 아이가 학습을 소화할 수 있는 양을 어머니께서 먼저 확인하세요. 

그리고 주위에서 5과목은 기본이지 

6과목이 기본이야. 

이런 이야기를 듣고 아이가 할수 있는 양을 초과해서 학습설정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아이가 자신이 엉덩이를 붙이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칭찬을 열심히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학습지를 잘한다고 해서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칭찬보다는 비난을 많이 하시죠.

학습지를 밀릴때 아이에게 핀잔을 주거나 비난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이런 교육 방식은 아이로 하여금 학습의지를 꺽어버리는 요소입니다. 

학습지를 일단 어떤 것이든 시작하셨다면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십시요.

 

그렇다고 칭찬을 "우리 누구누구는 천재인가봐" 라는 식의 칭찬은 금물입니다. 

아이가 지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그 모습을 보고 엄마가 감동했다는 메세지를 보내세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끊임없이 칭찬해주셔야 합니다. 

 

"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까 엄마가 너무 마음이 뿌듯하고 우리 누구누구가 자랑스럽구나 "

 

네가 100점 맞아서 엄마가 기쁘다 라고 말하지 마시구요. 

=> 네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은 것 같아서 엄마는 좋구나. 그리고 네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더욱 기쁘다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세요. 

 

이것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그리고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학습지를 어떤 것을 시키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학습지마다마다 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어느것이 우수하다고 말씀드리기 힘들고 그리고 서로 비슷비슷 합니다. 학습지를 어떤 브랜드로 시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공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학습방법을 취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어떤 학습지를 해도 아이가 효과를 100% 발휘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겁니다.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안해요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나요?

우리아이는 매를 들고 억지로 시켜도 안해요.

초등학교때는 잘했는데 중학교 되니까 안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이런 분들은 이미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공부 정서가 망가진 경우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때 너무 잘했는데 중학교 가서 안하는 아이들 있습니다. 

이미 초등학교때 공부정서가 엉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때 힘빼는 교육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때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초등학교때 보다 더욱 중요한 공부는 바로 고등학교때 공부입니다. 

이때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초등학교때 전교 1등, 전국 1등을 해도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초등학교때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끔찍한 정서를 심어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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